Search

책 읽는 동장님

발행일
2025년 9월
저자
박용석
소설과 자기계발서를 접목한 ‘실용 소설’
저자의 8년간의 독서모임 경험을 소설이 주는 재미와 계발서의 실용성으로 풀어낸 책이다. 국내에 독서모임을 주제로 한 실용서는 많지만, 이렇게 ‘실용 소설’ 형식으로 쓴 것은 최초의 시도일 듯하다.
책은 2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독서모임을 시작한 첫날 이야기를 어린 시절 추억과 교차시키는 형식으로 들려주며, 2부에서는 프랑스 르몽드지 추천 도서 100권 중 여섯 권을 선정해 실제 토론하는 장면을 회원들의 목소리에 담고 있다. 부록에서는 독서모임을 운영하는 방법과 기법, 글쓰기 도전, 독서모임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전달한다.
저자는 “‘책을 읽는다’는 표현은 수정되어야 한다. 읽기가 아닌 ‘먹는다’는 표현이 적절하다. 우리는 책을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잘근잘근 씹어서 차분하게 삼켜야 한다.”라고 말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의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와 함께 ‘책을 씹어먹는’ 독서모임의 세계로 들어가 보는 것은 어쩌면 놀랄만한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독서모임에 관심이 있거나, 서평・독후감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궁금한 분들, 『백 년 동안의 고독』과 같은 ‘사랑과 고독’을 주제로 한 여섯 권의 책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한다.
저자 : 박용석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독서마니아. 더 멋진 삶을 위해, 행복하기 위해 읽고 쓰고 토론한다. 독서모임 ‘우공의 책 읽기’ 운영자이며, 현재 송파구청에 근무하고 있다.
저서 : 『모든 것은 독서모임에서 시작되었다』 (공저, 2021.5 출간)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독서모임 첫날
다목적실
녹턴
크레센도
첫사랑
부재
무화과
틈별당
오리엔테이션
봄 편지
2부. 여섯 권의 책
첫 책
두 번째 책
세 번째 책
네 번째 책
다섯 번째 책
마지막 책
부록 - 독서와 글쓰기
독서와 독서모임
독서모임 운영 방법
독서의 끝, 글쓰기
에필로그
참고자료